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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그 아름다운 이름(시8:1-9)
2023.12.08 10:41
곽장준
조회수 : 594

오늘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편입니다. 그런데 더 깊이 들어가 보면 하나님의 이름이 어찌 그리 아름답습니까! 하며 감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아름답다는 아디르위엄, 위대, 존귀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저자가 다윗인데 다윗은 어려서부터 목동 생활을 했습니다. 때로는 밤새도록 뜬 눈으로 양들을 지키다가 하늘을 쳐다보고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3에서도 달과 별들이 떠 있는 것을 감탄하며 보다가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계시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신가를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1. 창조주이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1, 3, 9

 

다윗은 하나님은 감탄하며 쳐다본 하늘을 지으셨고, 양떼를 이끌고 다니던 땅도 다 하나님이 지으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어찌 그리 위대하십니까!”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하늘도 땅도 하나님의 걸작품이며 어찌 그리 위대하고, 어찌 그리 위엄이 있으며, 어찌 그리 아름답습니까! 하며 감탄한 것입니다. 거듭난 영혼은 하나님의 창조물에 감탄하게 됩니다. 3절에는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했습니다. 다윗은 밤하늘을 쳐다보았더니 달과 별들이 총총 떠 있는데 하나님의 손가락이 어찌 그리 위대하신지 어떻게 그렇게 아름답게 만드셨습니까! 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명장 중에 명장이시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조금만 더 깊이 자연만물을 쳐다보면 그 속에 하나님이 계심을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1:19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자연 계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만물의 창조주이십니다.

 

2. 공의의 심판자이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2

 

다윗은 더 심오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윗은 양들이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는데 무서운 사자나 곰들 때문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을 해치려는 대적자가 있는데 하나님은 이미 그 존재를 아시고 우리를 위해 계획을 세우셨음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주를 대적하는 자들에게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찬양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악한 사탄과 그 세력을 하나님이 권능으로 심판하시는 것을 어찌 어린아이들이 알고 증거할 수 있었을까요! 그런데 이것은 구약에 이미 예언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아신 분은 메시아 예수님이셨습니다. 21:15절에 보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사역과 또 성전에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했다고 했습니다. 그 때 16절에 예수님은 이르시되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메시아를 시편82절에 어린아이들이 증거할 것이라고 한 말씀을 모르느냐 하시며 오히려 그들의 우둔함을 책망하셨던 것입니다. 그 예언은 이렇게 성취된 것입니다. 얼마나 놀랍습니까! 하나님이 계시하신 말씀을 깨달을 때 어린아이까지도 감히 생각지도 못한 세계를 알고 감격하며 주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메시아는 장차 이 땅에 심판자로 오셔서 반드시 악한 자들을 심판하러 오신다는 것을 깨닫고 이처럼 감격하게 되는 것입니다.

 

3. 구원의 완성자이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4-8

 

이 내용은 언 듯 보면 하나님이 어찌 그리 사람을 사랑하셔서 사람을 존귀하게 하셨습니까! 라는 글로 읽혀집니다. 그런데 사람은 실패했기 때문에 이런 자격이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죄 짓기 이전의 아담은 그렇게 지으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죄를 지은 후의 사람은 하나님이 그렇게 부르지 않으셨습니다. 4절에 사람 에노쉬연약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죄 짓고 저주 받은 연약한 존재를 어찌 그리 생각해 주셨습니까!” 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뒤에 인자” “벤아담은 죄 없는 사람의 아들 메시아를 일컫는 말인 것입니다. 7:13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14. ...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했습니다. 그렇다면 인자는 예수님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니엘서의 인자와 시편의 인자가 바로 자신인 것을 아시고 인자라고 부르신 것입니다.(29, 14, 27, 12) 인자이신 예수님은 이처럼 비밀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알아듣지를 못한 것입니다. 지도자들은 사람이면서 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느냐며 예수님을 정죄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셨고, 사람의 아들이 되셔서 마리아의 배를 통해 태어나신 것입니다. 그래야만 사람의 죄를 대신 짊어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도 다니엘에게도 이 비밀을 계시해 주신 것입니다. 이를 예수님만 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에 나오는 에노쉬 사람은 죄짓고 저주받은 연약한 존재를 어찌 그리 사랑하십니까! 하는 감격이고, 뒤에 인자(벤아담)는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를 통해 우리를 이처럼 돌봐 주십니까! 라며 감격인 것입니다. 5절에는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했습니다. 그가 누구겠습니까?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만이 이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메시아는 스스로 하나님 보다는 못한 존재로 오셨으나 인류를 구원하여 하늘로 올라가실 것이기 때문에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6절에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다.”고 하셨는데 이는 모든 것을 회복시키시는 메시아시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히2:5-8에 그렇게 해석을 해 놓았습니다. “7. 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8.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이 모든 말씀의 성취자이실 뿐만 아니라 우리까지 그런 존재가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10절에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