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샘터
하나님은 타락하고 죄로 가득 찬 이 세상과 사람들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구원하고 싶어 하십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역사의 종말을 연장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대속의 은혜를 주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죄값을 대신 지불하여 우리를 거저 구원시켜주시는 놀라운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구원 받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딱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 5절에 자복(自服스스로자,옷복)이라고 했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6절에 보니까 분명하게 기회의 기회를 얻으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기회는 한정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놓치면 구원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 이루어 놓으시고 마지막 한 가지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기회를 타서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한정된 기회를 주셨을까요? 하나님의 창조는 시작이 있었기에 끝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 개인도 마찬가지로 사람은 죽음의 순간이 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혼 몸이 살아있는 동안에 구원의 기회를 얻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회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말씀을 깨닫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회개해야 할 이유 1-4절
복의 반대는 저주입니다. 회개를 안 한다면 죄와 저주가 그대로 있고 결국은 멸망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물의 사함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허물은 “페샤”인데 죄과를 말합니다. 우리가 사회에서 죄를 지면 법적으로 기록이 남아서 평생 따라 다니듯 하나님의 책에도 기록이 남아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해야 해결이 가능하냐면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사함은 “나사”인데 용서를 말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언약을 붙잡고 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면 하나님이 죄를 사해주시므로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2절에는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했습니다. 죄를 간사라고 표현했습니다. 간사는 “레미애‘ 인데 이것은 거짓말, 속임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먼저 거짓에 의해 죄가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거짓으로 인해 속아서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진솔하게 죄를 지었음을 고백하고 진실로 하나님의 용서를 구할 때 하나님이 용서해 주신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정죄는 “아본”인데 죄벌과 징계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이상은 죄가 없으니 벌을 받지 않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만약 3절에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함으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했습니다. 입을 열지 않는다는 말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종일 신음함으로 내 뼈가 쇠한다는 말은 내가 인정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내 마음과 내 삶에는 이미 죄의 벌이 따라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이 죄를 해결하지 못하면 사망한 후에 영혼까지도 음부에 떨어지고 마지막에는 영혼몸이 산채로 영원히 고통에 빠진다는 것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4절에 “주의 손이 죄로 나를 누르오니.” 했습니다. 하나님의 법이 결국은 우리에게 죄값을 물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같이 되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지못해 사는 인생이고, 고통스럽게 사는 인생이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우리의 영혼몸은 완전히 파괴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개하지 않으면 불행해진다는 것입니다.
2. 회개하는 방법 5-6절
자복은 “야다”인데 하나님 앞에 나의 죄를 쏟아놓고 고백한다는 뜻입니다. 맞습니다. 내가 꽁꽁 감추고 숨기고 아무것도 문제가 없는 듯이 살았던 이 거짓의 마음을 찢고 진실하게 다 까서 밝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했더니 하나님이 내 죄를 덮어 없는 자로 인정해 주셔서 의로운 자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따를 때 하나님께 의롭다함을 받는 방법뿐입니다. 6절에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했습니다. 기회는 “에트”인데 타임잉을 말합니다. 주님을 만나 기회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회개의 조우 사건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경건한 삶, 기도하는 삶으로 변화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형벌 내리지 않고 구원을 보장한다는 것입니다. 노아 시대에 인류는 끝까지 회개하지 않으므로 홍수 심판을 당한 것 같이 앞으로 남은 그 마지막 형벌은 불의 심판이라고 말씀했습니다.
3. 회개한 자의 행복. 7-11절
구원 받은 성도는 마지막 대 환난에서도 극적으로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구원 받은 기쁨의 노래를 부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처음 구원을 받은 성도는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8절에 “갈 길을 가르쳐 보이시고 주목하여 훈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복음과 성령으로 살아가는 신앙생활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깨달아지고 성령이 우리 마음에 힘을 주실 때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10하반절에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는 인자하심이 두른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철석같이 믿을 때 하나님은 인자(헤세드) 즉 우리를 불쌍히 여겨서 구원해 주신 그 사랑을 계속 베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1절에 간곡한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우리를 의인이라고 또 정직한 자라고 부르시는 것은 완전한 의인과 정직한 자가 된 것이라는 뜻이 아니고 점점 의인이 되어가고, 정직한 자가 되어 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고, 하나님의 진리와 성령으로 깨우치고, 점점 우리의 마음에 그 무거웠던 저주의 짐이 풀어져 가면서 점점 영적으로 살아나는 삶이 행복한 삶이란 말입니다. 이 모든 것은 회개로부터 열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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