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예배서
성막을 이동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말씀하셨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각자 해야 할 일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하는 자의 영적 자격과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성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3절
레위인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헌신 자였습니다. 그러므로 태어난 지 1개월 후에 등록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의 계수는 다르기 때문에 하나님은 일할 사람들의 나이를 정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30세부터 50세까지였습니다. 12지파를 계수할 때에는 싸움에 나갈 만한 사람으로 20세 이상의 사람을 계수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일은 육체만이 아니라 영적으로도 성숙한 나이여야만 했기에 30세에서 50세까지로 한정하신 것입니다. 예수님도 30세쯤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2. 사명대로 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4-15상반절
여기서는 제사장이 해야 할 일과 레위인이 해야 할 일이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제사장이 각 기구를 정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증거궤는 5절에 “진영이 전진할 때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들어가서 칸 막는 휘장을 걷어 증거궤를 덮고 6. 그 위를 해달의 가죽으로 덮고 그 위에 순청색 보자기를 덮은 후에 그 채를 꿰고.” 했습니다. 이처럼 모든 기구를 정성껏 싸 놓으면 그 다음에 고핫 자손이 채를 어깨에 메고 이동을 시키도록 한 것입니다. 이처럼 각자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같은 레위인도 세 자손으로 나누어져 고핫 자손은 기구를 메고, 게르손 자손은 천이나 가죽 종류를 메고, 므라리 자손은 목재나 금속 재료를 메라고 하셨습니다.
3. 분수를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15하-20절
제사장은 본래 성물을 만지며 일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상에 떡을 진설하고, 등잔대에 불을 켜고, 금단에 향을 피워야 합니다. 그러나 레위인은 성물을 만질 권한을 주지 않으셨기에 만일 함부로 만지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물은 채로 꿰어서 어깨에 메어야만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소에는 들어갈 수가 없는데 들어가서 보려고 했다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대로만 겸손하게 자신의 분수를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원칙에 맞춰 질서 있게 감당해 내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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