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예배서
모세가 과거를 회상을 하면서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큰 죄를 범하고 자칫 멸망을 당할 뻔 했던 일을 회상시키고 있습니다. 그것을 한 마디로 말하면 이스라엘은 목이 곧은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이 얘기를 하는 것은 의로워서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고 겸손해야 함을 교훈하려는 것입니다.
1. 목이 곧다는 의미입니다. 6-7절
7절에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 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했습니다. 출애굽을 하여 40년 동안 계속 여호와를 거역했다는 것입니다. 민수기 14:22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열 번이나 시험하고 청종치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거역(拒逆막을거,거스를역)이란 “마라”라고 하는데 “쓰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곧 목이 곧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목이 곧다는 말은 “카샤”인데 “멍에를 지지 않으려고 거부하는 황소의 모습”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결국 불순종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리를 순종치 않는 것은 불의와 악과 부정을 저지르는 죄인 것입니다. 27절에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을 위해 중보할 때 “완악함과 악과 죄”를 용서해 달라고 중보하고 있습니다.
2. 목이 곧은 결과입니다. 8-17, 22-24절
40여년의 광야 여정 중에 크게 범죄 했던 다섯 가지 사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8절부터 17절까지 호렙산에서 송아지 신을 만들어 섬기며 뛰놀았던 사건입니다. 모세는 산꼭대기에서 40일 동안 단식하며 하나님께 율법을 받는 동안 백성들은 불안하여 견딜 수가 없자 애굽의 금송아지 신을 만들어 난잡하게 뛰놀았습니다. 그로인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다 진멸시키고 모세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하셨습니다. 22절에는 다베라 사건을 말씀했습니다. 이는 민11장1-3절에 백성들이 악한 말로 원망하자 불로 태운 사건입니다. 또 맛사는 출17:1-7에 물이 없어 원망하자 바위에서 물을 내신 사건입니다. 또 기브롯 핫다아와는 민11:4-35에 고기가 먹고 싶다고 원망하자 메추라기를 주셨으나 큰 재앙으로 치신 사건입니다. 또 가데스 바네아에서는 민13-14장에 12정탐꾼이 돌아와 부정적인 보고를 하는 바람에 백성들이 반란을 일으킨 사건입니다. 그 결과 장정 60만이 38년을 배회하며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3. 목이 곧은 자를 살리신 이유입니다. 18-21절
그럼에도 이스라엘 공동체를 용서하시고 후세대를 가나안땅에 들이게 하신 이유는 모세의 중보기도와 하나님의 은혜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모세는 다시 산으로 올라가 40일 단식기도를 하며 차라리 자신을 생명책에서 제해 달라고 하나님께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이는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로 중보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이 중보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인류를 구원하여 가나안 땅과 천국에 들어가게 하신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목이 곧음을 용서해주시고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며 겸손하게 천국 길을 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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