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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잊어버리는 이유 I 신8:11-16上 (2024.8.25)
2024.08.24 17:58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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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잘하던 사람이 중단했을 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마음에 변질이 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은 신앙을 점검하는 체크리스트입니다. 20절까지가 같은 내용인데 오늘은 전반부를 먼저 상고합니다.

 

1. 말씀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1절

 

11절에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했습니다. 말씀은 우리 마음에 각성을 줍니다. 그런데 말씀을 멀리하면 깨달음이 없기 때문에 서서히 하나님을 멀리하고 신앙이 소멸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자기 생각대로 살기 시작하면 악한 본성으로 인해 죄를 짓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로 깨닫고 돌이켜야 합니다.

 

2. 풍요로 인해 교만해졌기 때문입니다. 12-14上절

 

12절에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했습니다. 가나안땅에 들어가 농사를 지어 먹을 것이 충분하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살며, 가축도 잘되고, 은금도 늘어나며, 모든 것이 풍요로워지면 사람은 마음이 교만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구할 필요도 없고 뭐든지 자기 힘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교만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게 됩니다. 죄성을 가진 사람은 풍요가 오히려 교만이 되는 것입니다.

 

3. 은혜를 망각했기 때문입니다. 14下-16上절

 

14하반절에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했습니다. 사람은 자기 근본이 어떠했는지를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본래 이스라엘은 애굽의 종살이 하던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끌어 내어 불뱀과 전갈의 위험한 광야에서 인도해 주시고 바위에서 물을 내어 먹여주시고 만나를 주셔서 가나안 땅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음에도 그 은혜를 잊어버리기 때문에 신앙생활이 중단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초심을 잃어버리면 한없이 추락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결코 잊지 말고, 항상 겸손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초심을 잊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만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느낀점: